문덕기씨·박종태씨 등 장관·지사 표창장 받아

이시종 지사가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는 11일 CJB 청주방송 미디어센터에서 8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9988 행복나누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분야 유공자로 대한노인회 청주시 모충동분회 문덕기씨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씨, 괴산군 문광면 음재승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청주시 오송읍 박종태씨 등 11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에 이어 9988 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돼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경로당 팀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전국으로 확산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인 9988 행복나누미사업은 충북 전체 경로당의 82%(3천337개소)가 수혜를 받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은 전국에서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정도로 노인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이 충북의 건강이고, 충북의 건강이 충북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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