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11일 오후 4시 시청광장에서 아동과 시민, 아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해 지난 8월 7일 전국에서 10 번째, 충북에서는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시가 아동권리전략을 시정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알리고 시민공감대 형성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정착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중앙경찰악대 연주와 충주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물놀이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조길형 시장에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특히, 사고뭉치 시정참여단과 어린이의회 의원, 청소년의회 의원, 청소년 참여위원 등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