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책·정보 소식지 발간·배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소기업 관련 정부 정책을 중소기업 고객에게 일목요연하게 알리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시작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정책, 관련 사업 등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책 정보 소식지를 10월호를 시작으로 매월 발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발표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 정책, 사업, 관련 행사 등은 개별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한 눈에 파악하기 쉽지 않았고, 인력, R&D 등 분야별로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검색이 어려운 점 등의 불편함이 이번 소식지 발간을 계기로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정책 소식지는 콘텐츠를 창업·벤처, 인력, 금융 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기관이 매달 시행하는 사업, 행사 등 정보를 고객이 쉽게 파악하도록 일목요연하게 작성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 지역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충북 61개 전통시장에서 매월 개최하는 각종 행사(축제)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정보를 소개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CEO의 학습을 통한 경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이달의 중소기업 임직원 추천 도서'를 소개하며, 첫 책으로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의 정해진 미래'를 추천한다.

발간되는 소식지는 홈페이지, SNS 등의 온라인과 팸플릿 형태의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구독을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 전화(043-230-5322) 또는 이메일(smlee3709@korea.kr)로 원하는 형태의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이번 소식지 발간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정책 정보를 더 쉽고 가깝게 접하고,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여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도구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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