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충주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e나라도움을 운영하는 기획재정부의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충주시 관내 68개 민간기관와 단체 등에서 10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e나라도움 시스템은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부터 교부, 집행, 정산 등 보조금 처리 전 과정을 전자화 및 정보화해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7월 전면 개통돼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스템 개통 후 사용자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교육이 일선에서 업무를 하는 민간보조사업자의 시스템 활용률 제고와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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