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호서고 체육관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청년, 여성, 신 중년 등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 실업 발생 등 구직포기자의 증가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기피 등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시의 이번 일자리박람회 개최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대상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당진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면접행사에는 당진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한국유에스지보랄(주)와 대한철강(주), ㈜하이스틸을 비롯해 장애인 구직업체인 해나루작업보호장 등 모두 34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16개 기업도 간접 참여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또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창업과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주축이 된 당진시나브로 플프마켓의 10개 부스도 운영돼 자신들의 취업과 창업 성공비법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증명사진을 지참해 희망업체에 면접에 응시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에게 우량 중소기업을, 지역의 우량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1번지 당진의 달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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