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야외무대에서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퓨전국악공연팀 '아름드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진희 작가의 글과 그림을 담은 '어느날 아침'으로 그림책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어느날 아침'은 아름다운 뿔을 가진 사슴이 어느 날 사라진 소중한 뿔 한 쪽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곳곳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파스텔 톤으로 그린린 작품이다.

'아름드리'는 이 그림책에 직접 작사·작곡 한 음악을 담았다.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들도 그림책의 인물로 참여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강정아 관장은 "가을 저녁,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야외무대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