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총액 4억5천여 만원 중 1억600여 만원 지급받아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덕대(총장 김상인) 군사학부 해양기술부사관과가 2017학년도 해군장학금 전국 최대 수혜의 쾌거를 가졌다.

17일 대덕대에 따르면 해양기술부사관과가 올해 해군군장학금 최종 지급에 있어서, 장학금 총액 4억5천여 만원 중 1억600여 만원을 지급받아, 장학금이 지급된 전국 18개 대학의 부사관 계열 및 학과들 중 최고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위로 많은 장학금을 받은 A대학 부사관계열의 5천700여 만에 대비해, 약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달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재학생 19명이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돼 8년 연속 단일학과 전국최다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학과 전공을 통해 정보통신, 전자, 음탐, 전자전, 전탐, 정보, 무장, 사통, 전기, 보수, 갑판, 조타, 추진기관 등 다양한 기술계열로 진출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 재학생 80%이상이 군장학생(해군, 해병대, 육군 등) 선발 및 해군 257기 진출 등을 통해 진로가 이미 결정된 상태다.

한편, 해양기술부사관과 학생들은 특성화교육을 통해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졸업생 전원은 해군부사관 지원시 가산점을 받고 진출 후 진급 및 장기복무에도 가산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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