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청 백제몰서 통합노조 출범 기념 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도청 통합노조 출범과 직원 화합을 위한 '2017 동거동락(同居同樂) 페스티벌'이 충남도청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충남도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은 공동으로 18일 충남도청 백제몰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7 도청가족을 위한 한마음대회 및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1부 한마음대회(체육대회), 2부 공연 및 맥주 축제로 꾸며진다.

탁구, 족구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한마음대회에서는 사전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이 우승 트로피와 총 상금 200만원을 놓고 평소 닦아왔던 실력을 겨룬다.

결승전 후에는 친선경기로 안희정 지사와 양 부지사, 실,국장들이 참가하는 친선 족구대회도 펼쳐져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치킨과 맥주는 도내 생산된 제품을 사용한다.

맥주는 공주 소재 수제맥주전문점 '바이젠하우스'에서, 치킨은 내포지역 치킨집 12곳에서 동시 배달된다.

특히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 명이 이날 1일 서빙을 맡는다.

공연에는 트로트 황제 '훈남', 재즈 가수 '샤카', 걸그룹 'J-young' 등이 출연하며 실국대항 스피드퀴즈,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등이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태신 위원장은 "양대 노조 통합을 계기로 도청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대회 및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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