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아태권역 집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레드닷 디자인 어2017' 대학 순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7위에 올랐다.
17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랭킹 '탑 10'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는 세 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7위'를 달성했다.
청주대는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는 등 지난 10년간 매년 입상자를 배출했다.
10년에 걸친 산업디자인학과의 글로벌 도전은 레드닷, iF,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70개에 육박하는 수상작을 내고 있다.
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학창의발명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장관상 등 주요 상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청주대는 최근 산업디자인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가 함께하는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의 주관학과로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제 12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 등에 초대 전시 하는 등 디자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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