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신방동(동장 박순)은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회원 100여명과 함께 천안천변 자전거도로 900m구간에 유채꽃씨를 파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채꽃 파종은 지역주민들과 자생단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가운데 이날 파종작업에 앞서 지난 12일엔 새마을 지도자회(회장 김용진)의 흙 고르기 작업, 잡초제거 등이 선행됐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는 흙 고르기에 필요한 중장비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신방동의 자랑거리인 천안천변 유채꽃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순 동장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안천 산책길이 천안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채꽃 유지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한 유채꽃씨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에 활짝 개화해 천안천변을 노랗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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