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10. 금강로하스대청공원 / 은방울꽃기자 곽은정(죽림초 4)

대전과 청원의 경계에 있어 대청댐 이름이 붙은 대청호 아래에 시민들을 위한 안락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으로 2011년 개장한 자연생태공원이다. 공원 안 가운데에는 푸르고 멋진 잔디광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그 옆에 있는 암석식물원이 있는데 대청호 주변 지역을 개발할 때 나온 암석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는 대청문화전시관이 있는데 대청호와 관련된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도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매년 5월이면 대청호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1박 2일 캠핑과 수상스포츠, 바이크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금강로하스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물 사랑,건강 사랑, 사람 사랑'을 슬로건으로 하여 대청호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금강로하스 축제와 함께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은방울꽃기자 곽은정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은 무료로 운영되다가 올해 7월부터 회사나 단체 등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상쾌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연인,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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