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10. 대청댐물문화관 / 호박기자 박호진(청운중 2)

물을 주제로 한 문화공간인 대청댐물문화관은 1980년에 준공된 대청댐에 위치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물의가치와 댐의 필요성 그리고 대청댐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대청댐은 대전과 청주,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북도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나 홍수시에는 댐에 물을 가두어 피해를 줄여 주는 홍수조절기능도 한다. 물의 낙차를 활용한 수차발전기로 공해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 기능을 하고 있다.

지구의 물 중 사용가능한 물의 양이 약 1%밖에 안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1인당 수자원량은 세계 153개국가 중 129위로 물 스트레스국가라고 하니 물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

호박기자 박호진

제2전시실인 생태관은 금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야생동물 등을 소개한다. 제3전시실은 대청댐 건설로 사라진 금강유역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문화를 재현하고 있어 대청댐 건설전 금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청댐 물문화관을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물에 대해 그리고 내가 마시고 쓰는 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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