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김오상)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오는 11월 말까지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밤샘 순찰근무에 돌입했다.

밤샘 순찰근무는 시간대별 취약지 순찰 강화와 함께 농산물 집중 보관창고, 가축 집단사육농가 취약지역 방범진단을 통해 CCTV 등 자위방범체제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버섯, 인삼 등 고가의 농산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농가 주변에서 밤새 이동식 거점근무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번기를 맞이해 야간 작업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이 커져 야광지팡이 200개와 반사지 100매도 배부하고 있다.

김오상 중앙지구대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밤에 편히 쉬실 수 있도록 경찰이 밤샘근무를 통하여 농산물을 지켜드리겠다"며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절도와 더불어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으니 야간 활동시는 야광지팡이와 반사지를 꼭 활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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