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S프라자 컨벤션센터서 다둥이가정 등 160명 참석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19일 오후 4시 청주S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처음 연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내 네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20가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류근윤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및 회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그간 자녀양육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 간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교육연구소 김양희 강사의 '건강한 가정은 내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가족사진 및 생활용품(10만 원 상당) 전달식, 대회사, 축사, 다둥이 자녀의 우리가족 이야기 발표, 만찬 등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 모두에게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시는 출산장려금·양육지원금 지급, 맞춤형(탄력운영) 보육시설 확충,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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