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건축 등 테마별 코스 선정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 당진시가 테마별 관광코스를 발굴해 홍보에 나섰다.

시가 발굴한 관광코스는 ▶1코스, '건축학, 미술을 만나다' ▶2코스 , '작가와 함께 떠나는 당진속으로' ▶3코스, '나를 돌아봐' ▶4코스 '한국에서 찾은 천주교 성지' ▶5코스 '당진 농촌체험 오세유'등 5개 코스다.

당진의 자원을 미술과 건축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1코스에 해당하는 여행지는 신리성지와 순교미술관, 합덕성당, 아미미술관, 신평양조장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심훈과 박지원, 당진 두견주와 관련한 소재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구성한 2코스는 필경사를 시작으로 복지겸사당과 면천은행나무, 골정지(건곤일초정), 두견주체험관으로 구성해 관람과 체험을 함께 묶었다.

지나온 과거에 대한 향수와 문화적 체험을 통해 힐링과 휴식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경사와 솔뫼성지, 신리성지, 신평양조장 코스로 구성된 3코스가 제격이다.

또한 천주교 신자라면 신리성지와 순교미술관을 시작해 무명순교자의 묘와 합덕성당, 솔뫼성지, 원머리 성지, 행담도로 구성된 제4코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위주의 당진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백석올미마을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당진재래시장 등의 코스로 구성된 5코스를 추천한다.

시 관계자는 "5개 코스 모두 관람시간과 이동시간을 고려해 당일 여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지만 2개 이상의 코스를 묶어 1박2일로 여행하는 것도 좋다"며 "가족과 추억 만들기 좋은 가을 당진으로 여행 오셔서 힐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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