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국제자문관인 홍성은씨가 22일 충북도를 방문하고 특급호텔 건립과 산업폐기물 소각로 설치등을 협의했다.

이날 홍국제자문관은 특급호텔 건립지로 예상되는 밀레니엄타운(舊종축장부지)과 舊국정원 부지, 청주의료원 舊병동 부지등을 둘러본뒤 산업폐기물 소각로 설치를 위해 청주산업단지도 시찰했다.

홍국제자문관은 밀레니엄타운 부지를 둘러보고 『특급호텔이나 컨벤션센터등의 배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청주권 주민들의 소득수준과 유동인구, 부대시설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뒤 충북도의 개발계획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홍국제자문관은 지난해 11월17일 미국 뉴욕에서 있은 「대학생 연수협력 약정서」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자신이 경영하는 타미먼트 호텔에서 12주∼18주동안 대학생 15∼20명을 연수시키기로 했다.
한편 홍국제자문관은 『지금 미국에서는 한국 학생들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나빠 연수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충북도에서도 적격자가 선발될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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