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오송 C&V센터에서

2016년 바이오페스티벌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바이오산업 저변 확산을 위한 '2017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이 오는 27일부터 오송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송 C&V센터에서 '바이오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바이오심포지엄과 투자설명회, 바이오파마콘서트,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링과 기업 소개를 위한 인터비즈, 투자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부문에서는 제약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바이오파마콘서트'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과 취업준비생을 잇는 1대1 멘토링을 통한 직무정보와 진로방향도 제시된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15회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는 초, 중, 고등학생 160팀, 320여 명의 전국 과학영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 제약 기업과 유명 전문가, 그리고 과학영재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이오페스티벌은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바이오 정보공유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개최 이후 매년 바이오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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