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학생 취업 정책 3가지 소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청년취업아카데미·재학생 직무체험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나에게 맞는 직업이 어떤 것이 있고,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에요.(양혜리·22·대학생)"

예나 지금이나 대학생들 고민거리 1위는 단연 '취업'이다. 그러나 대학진학률 상승으로 고학력자가 늘어나는 반면 취업의 문은 갈수록 좁아져 청년들의 취업문제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 취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활성화해 취업 활성화를 장려하고 있다.

진로탐색에서 취업지원까지, '대학창조일자리 센터'

자신의 진로에 고민이 많다면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생 및 졸업생, 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정책 중의 하나로 진로 및 취업상담에서 구직 등록, 취업서비스 등을 제공해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도움 받을 수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전국 총 61개의 대학교가 참여해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의 경우 청주대학교와 세명대학교가 해당된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청주대와 세명대 학생이 아니라도 참여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청년 워크넷(www.work.go.kr/jobyoung)에 접속한 뒤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상담예약을 클릭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실무교육에서 취업까지, '청년취업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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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취업을 하지 못하는 고학력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은 고학력자인 신입보다는 현장 경력자를 주로 선호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개설,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이 차이를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란 취업희망자와 기업 및 대학 등을 연결해서 직접 현장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현장을 체험해 취업·창업·창직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기업·사업주 단체, 대학 및 민간우수훈련기관이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교육하고 참여기업에 취업을 연계시키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다.

교육과정으론 대학재학생(4년제 2~3학년, 2·3년제 1학년 2학기)을 대상으로 200시간 내외로 운영되는 단기과정, 대학졸업예정자(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이 가능한자)를 대상으로 600시간 내외 운영되는 장기과정, 대학재학생과 졸업예정자 모두 받을 수 있는 창직과정이 있다.

세가지 과정 모두 실무교육 중심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정된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고 교육과정 수료 후 참여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만약 협력대학 재학생일 경우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아카데미(www.myjobacademy.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 또는 HRD-Net(www.hrd.go.kr)에서 필요한 연수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현장 체험기회와 연수 지원비까지, '재학생 직무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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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예체능 계열 대학 2~3학년 재학생들은 '재학생 직무체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학생 직무체험이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대학 2~3학년 재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로준비 및 입직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1~3개월 동안 체험기관에서 1일 3~8시간 직무를 체험하고 급여와 학점인정까지 받을 수 있다. 1인당 약 40만원 이상이 지급되고 요건에 맞는 직무를 체험 시 학점도 인정된다. 운영기관 리스트 확인은 일경험 홈페이지(www.work.go.kr/expe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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