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1차 모집 결과, 72만5천여 명 지원
평균 경쟁률 6.6대 1…전년대비 1.1% 늘어
충북보건과학대 6.4대 1…도내 최고 기록

사진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취업난 속 전문대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6.6 대 1을 기록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가장 높은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지난달 11∼29일 실시한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모집 지원 결과'를 23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정원 내 783명 모집에 5천40명이 접수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33명 증가했다. 일반전형은 4280명이 지원해 1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 강동대는 957명 모집에 4천979명이 지원해 평균 5.20대 1의 경쟁률을, 충청대 일반정형은 1천72명 모집에 5천208명이 지원해 평균 4.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도립대는 298명 모집에 991명(정원내+정원외)이 지원해 평균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는 133개 전문대학에서 총 11만781명(정원 내 전형기준)을 모집하는데 총 72만5946명이 지원해 평균 지원율은 6.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2017학년도(71만7853명)보다 1.1%(8093명) 늘어난 것이다. 전문대 수시 1차 모집 지원 인원은 2016학년도 68만627명, 2017학년도 71만7853명, 2018학년도 72만5946명으로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장 실용교육 중심, 취업률 향상 등으로 전문대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전문대교협은 분석했다.

전문대 수시2차 및 정시모집 주요 사항은 11월 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ce.or.kr)와 전문대학 포털 (http://www.pro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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