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터 이틀간 제천 청풍호반 산악체험장

지난 해 열린 전국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 사진 /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아웃도어 스포츠와 서바이벌 게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아웃도어 스포츠 대회가 오는 28∼29일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주최하는 '제2회 제천시장배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은 제천 청풍호반 제천산악체험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다.

첫날인 28일 3개 종목으로 경쟁하는 '강심장 3종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팀별 4~5명이 10~15m 높이에 3층 구조로 설치된 8개 코스를 통과하는 챌린지 로프와 암벽 등반 실력을 겨루는 스피드 클라이밍,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장애물 코스를 돌아오는 터널 메이즈로 진행된다.

29일은 전국 동호인이 참여해 치열한 익스트림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는 '동호인 서바이벌 대회'가 열린다.

대전 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있다.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는 축제 기간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체험, 옥순정 국궁체험, 청풍호 카누카약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장작만들기, 짚라인 체험, 스카이 점프 체험, 야자수나무 오르기 체험 등 이벤트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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