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지역의 마을을 이끄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가 24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하며 마을 일에 앞장서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단합을 위해 괴산군 이장협의회(회장 유화준)가 마련했다.

성숙한 지방자치 문화 확립의 기반이 될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장 28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마당은 귀농·귀촌인과 융합, 광역소각장 설치, 국립호국원 전용도로, 태양광발전 집단민원 갈등 등의 현안에 대한 나 군수의 특강에 이어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유화준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화합 한마당은 이장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뛴다는 자부심을 갖고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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