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지원 재개식… 올해 77가정에 5만3천900장 지원

[중부매일 장영선기자] 보령시는 24일 오후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과 박세영 (사)보령선한이웃 대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개식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기부에 앞장선 충청지방통계청 보령사무소와 다솜나래모두가족봉사단에 감사패 수여식과 한국GM(5천장), 이마트 보령점(2천장), 대천역전장례식장(1천장)의 연탄전달식, 지난해 사업 성과 및 올해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취약가정 77가정에 가구당 700장씩 모두 5만3천900장을 전달할 계획으로, 기관·단체의 후원과 보령선한이웃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은 지난 2006년 10월 연탄은행을 개원한 뒤 매년 기초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11년 간 1천361가정에 65만4천664장의 연탄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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