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기업들의 경기상승세가 제조업은 물론 비제조업 부문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청주지점이 조사한 「올 2/4분기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 제조업은
업황 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백35로 경기실사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경기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수기업(1백37)과 수출기업(1백30) 모두 경기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합·화학제품,고무·플라스틱,음식료업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증가율 전망BSI도 1백43을 기록해 높은 매출신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동률및 설비투자등도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비제조업은 올 1/4분기 업황 BSI가 전분기(75)보다 큰 폭 하락한 49를 기록해
경기침체가 심화되었으나 2/4분기 업황전망 BSI가 1백으로 상승,비제조업 분야로도
경기회복이 확산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도소매업,운수창고업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대다수 기업들은 예상됐다.

매출증가율 전망BSI는 92를 기록해 매출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채산성 전망BSI는 기준치(1백)을 넘어 채산성이 나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