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요리경연대회 우승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주)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에서 주관한 제1회 대전지역 청년 블랙박스(Black box) 요리경연대회에서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엄청난 쾌거를 이뤄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는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강명숙, 송경섭, 김진혁 학생이 참가했으며, 21일 ‘면’을 주제로 한 경연에서는 송경섭 학생이 두부 두루치기를 응용한 당면요리로 본선에 올랐고, 22일에는 ‘육류’를 주제로 한 경연에서 강명숙 학생이 닭고기를 이용한 튀김 요리로 본선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진출한 본선대회에서는 ‘따뜻한 밥 한공기와 김치’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으며, 이날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강명숙 학생은 대상, 송경섭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덕한 교수는 이번 대회 주제가 ‘블랙박스(Black box)’인 만큼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학생들에게 재료를 공개치 않고, 본인이 직접 여러 재료를 선택해 3번의 리허설을 진행토록 한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참여할 때 본인이 직접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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