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00명 고용 창출 등 기대
연간 3천억원 지역 경제 효과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사업 추진 8년 만에 준공됐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사업 추진 8년 만에 준공됐다.

증평군은 25일 오후 이시종 도지사와 홍성열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2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홍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증평2산단 준공으로 인군 5만 시대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른 시일 내 분양기업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산업단지 지정이 승인된 증평2산단은 계룡건설이 민간개발 방식으로 총 사업비 1천295억원을 들여 사업 추진 8년만에 도안면 노암리에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용지 등 총 51만㎡ 규모로 완공했다.

중부고속도로 통과 등 사통 발달의 교통망과 저렴한 분양가 등 뛰어난 입지 여건으로 지난 6월 조기에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까지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조업 등 13개 업종, 31개 분양 기업 중 26개 업체의 입주가 승인되고 6개 업체가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2산단 준공으로 2천700여 명의 신규 고용과 연간 3천억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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