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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충북 제천의 한 병설치유원 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천 모 병설유치원에 시간제 교사로 근무한 A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됐다.

해당 교사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결핵 의심 증상이 나와 최근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돼 전염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교사와 접촉한 원생 등 12명을 상대로 결핵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다행히 지난 23일 X선 흉부촬영에선 검사 대상자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잠복 결핵 여부 검사 결과는 11월에 나온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검사 결과로 봤을 땐 주변 사람으로 전파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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