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2·동 4…총득점 2천604점 획득

25일 청주 솔밭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경기에 출전한 충북 고은지 선수가 상대선수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막바지에 접어든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정구가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의 목표를 견인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6일차인 25일 정구종목에서 충북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 충북은 정구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득점 2천604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충북정구는 22일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 김지연(옥천군청)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개인복식에서 고은지·윤소라(옥천군청)이 동메달이 추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또한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에서 오재진·조성훈(음성고·1년)이 은메달을, 개인단식에서 이범준(음성고·3년)이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대부와 남자일반부에서도 연이은 메달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종목 마지막날인 25일 단체경기에서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음성고가 경기 안성고를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고,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충북대학교가 인천 인하대를 2대 1로 꺾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음성군청이 대구 달성군청을 상대로 2대 1의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정구협회 최병석 전무이사는 "지난 추석황금연휴기간에도 선수들이 쉬지않고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나온것 같다"며 "앞으로는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과정에서 선수들을 육성·발굴하고 지원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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