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적 재즈 트리오 '띠에리 마이야르' 초청 무료공연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은 오는 28일 '청주 미술창작 스튜디오' 앞마당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유럽의 공연문화와 예술-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충북대 코어사업단 '인문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내 유럽문화연구소와 중국학연구소, 청주 시립미술관이 공동 주관한다.

공연에는 세계적 재즈 트리오 '띠에리 마이야르(Thierry Maillard Trio)가 초청됐다. 유럽 재즈계의 최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띠에리 마이야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스턴 게츠, 칙 코리아 등 전설적 재즈 뮤지션의 세션이었던 안드레 세카렐리가 드럼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즈 베이스 기타 연주자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는 도미니크 디 피아자가 베이스를 맡는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유럽의 문화예술과 재즈에 대한 해설과 설명도 곁들여진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원더풀 아트, 원더플 마켓' 행사도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용품과 아이디어 소품 등 오브제를 판매하고, 다양한 주제를 상상으로 그리는 '드로잉 테이블'과 미술교실 등이 열린다.

배득렬 사업단장은 "코어사업의 거시적 목표 중에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인문학적 공감'"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기관과의 협업, 청주시민과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인문학적 '콜라보'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대 코어사업단의 '인문공감 프로젝트'는 인문학과 문화예술로 청주시민과 교감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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