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청 여자역도팀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역도팀의 윤민희 선수는 역도 48kg급 경기에서 인상75kg, 용상90kg, 합계165kg를 들어올려 인상에서 은메달, 합계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역도 53kg급 장은비 선수는 인상에서 인상79kg, 용상104kg, 합계183kg를 들어올려 용상과 합계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역도팀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공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7월 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훈련장 보수공사 등을 진행한바 있으며, 1월에는 태국 전지훈련, 2월에는 중국 산동성과의 체육교류 사업을 통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선진역도 기술을 습득해 기량이 향상되도록 뒷받침해주고 있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공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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