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민간단체회원 300여 명이 동시다발적 캠페인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추진 후 교통사고발생 및 사망자수는 지난해 9월 말까지 교통사고 발생 3천751건, 사망 52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 3천480건으로 271건이 감소했고 사망자는 45명으로 7명이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범시민 의식개선을 위해 26일 오전 지역 내 주요 교차로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차량혼잡 지역인 주요 교차로(상당공원사거리, 사창사거리, 솔밭초등학교 사거리, 내덕칠거리) 4곳에서는 청주시새마을회,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 개 민간단체회원 300여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일제히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위해 안전 보행 및 운행수칙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면서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홍보 내용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띠 착용, 신호지키기, 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금지, 어린이보호차량 승하차시 앞지르기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와 보행자가 지켜야할 무단횡단 하지 않기, 보행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이준구 청주시 교통정책팀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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