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직원들의 장보기와 북부시장의 '화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은 26일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 날 장보기 행사는 '2017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북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동참했다.

흥과 정이 넘치며 문화가 함께 깃든 북부시장에서 장을 본 황명숙 팀장은 "매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주부가 된다"며 "지난달에는 알타리 무 김치를 담갔는데 오늘은 어떤 요리로 가족들에게 북부시장의 풍성함을 전달할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북부시장은 27일까지 1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즉석복권을 증정하며 그 사은품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써 고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돌리는 행사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청 직원들의 발걸음과 북부시장의 화음은 2017년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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