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화장실에서 여장(女墻)을 한 60대와 20대가 싸운 황당한 사건이 발생.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공용화장실에서 여장을 한 A(62)씨와 B(22)씨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
당시 A씨는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B씨에게 음담패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에서 B씨는 "화장실 칸막이 밑으로 하이힐이 들어와 해당 칸 입구 앞에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신고를 하자 A씨가 나오더니 자신을 때리고 도주하려고 했다"고 말해.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송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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