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국민정치 아카데미 지방의원반 2기' 강좌를 진행중인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대선평가위원을 지낸 정연정 교수(배재대)를 초청해 '국민의당과 중도'를 주제로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이날 "국민의당의 중도노선은 '개혁과 실용'이라는 두 가지 명제에 천착해야 한다"며 "양당(민주당·한국당)의 주장에 찬·반을 왔다 갔다 한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 곤란하다"며 사안마다 명확한 당의 입장을 주문했다.

정 교수는 이어 "지난 해 총선에서 40여 석의 국회의원(국민의당)이 탄생한 것은 놀라운 결과"라며 "국민의당은 기득권 세력이나 이념에 경도된 정파와 차별성을 갖고 '개혁과 실용'을 지향해야 하고, 이 것이 국민의 기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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