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장준석 미술평론가가 미술전문 서적 '인도 미술사'를 출간했다. 한국미술비평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으로 등단했다. 장준석 홍익대 교수는 역량 있는 미술작가를 찾아내 깊이 있게 설명하고 읽어내는 분석능력과 날카로운 글 솜씨의 미술평론가로 이름이 나있다.

학연문화사가 출판한 '인도 미술사'는 총 300페이지 12장으로 구성된 인도미술전문 서적이다. 이번 인도미술사에서는 인도미술의 시작에서부터 불교미술, 슝가왕조시대, 굽타왕조, 후기불교석굴, 힌두교미술, 촐라왕조시대, 인도중남부미술, 인도북부미술, 이슬람과 무갈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도미술의 전반적인 상황과 윤곽을 총정리해 출간했다.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예술철학박사)는 서평에서 "동양의 문화와 예술은 국가마다 그 성향이 다양하지만 크게는 인도미술과 중국미술로 분류할 수 있다. 인도미술은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와 종교, 정신사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파급력은 대단해 안으로는 인도인들의 문화적, 종교적인 욕구를 반영하면서 그들의 삶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 왔으며 밖으로는 우리의 불교미술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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