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

역전길 주민작가 재생미술‘보물섬’전시회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보물섬’ 전시회를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무궁화 갤러리(옛 원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보물섬 전시회는 역전길 주민과 작가가 함께 지역의 오래된 물건을 찾아내 주민들의 이야기와 작가의 현대적 이미지를 접목해 재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역사의 미적 가치를 통해 주민이 자긍심을 갖도록 기획됐고, 주요 작품으로는 참새와 국수, 생명의 염원, 추억, 파랑새, 소소한 셀프웨딩 등이 있다.

보물섬 전시회는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른 사업과 다르게 지역주민과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도시공간과 사회적 변화를 꾀한다.

시 관계자는 “보물섬 전시회는 주민이 참여해 작가와 협업한 첫 번째 전시회로, 앞으로‘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역전길 주변이 아름다운 생활문화예술마을로 변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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