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구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약 98억 원 규모의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모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은 ▶도시통합정보센터 건립(2011년 9월∼2012년 4월, 68억 원) ▶스마트시티 1단계 구축사업(2011년 9월∼2017년 1월, 394억 원) 완료 ▶2단계 1차 구축사업(2014년 12월∼2017년 2월, 87억 원) 등은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안전사고·도시범죄 등의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의 하나로 112·119 상황실과 연계하여 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위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포털에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교통·주차·안전·환경·문화·관광 등)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제공해주고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현황 정보(주차장 위치, 주차면수 등)를 제공한다.

또 통합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분석하여 교통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20개월 동안 추진하며, 다른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시민 요구에 맞춘 신기술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도입하여, 행복도시를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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