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10월 30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새정부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노사관계 전문 법무법인인 '세종'의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하여 지역내 기업체 CEO 및 인사부서장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노사관계 쟁점에 대한 사례 및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주제 강연을 맡은 김동욱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사례발표 등을 통해 "새정부 고용정책의 변화에 따라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가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앙 및 지방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담당자는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 및 지방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통해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