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모의 투자 참여자 대상…총 1천500명 선발해 소정의 선물 제공 계획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오는 12일까지 우수창업 아이템 263개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모의펀딩을 진행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7년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창업자금 마련과 우수 아이템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은 국내 모의펀딩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오픈트레이드 서비스(https://otrade.co/semas)에서 진행된다.

오픈트레이드는 지난 2014년부터 23여 회에 걸쳐 공공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의펀딩 경진대회를 운영해 온 전문기관이다.

관심 있는 국민 투자자들이 ▶이메일주소 ▶핸드폰번호 ▶성명만으로 손쉽게 모의투자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재구성했으며, 모의 투자 참여자중 1천500명을 선발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모의펀딩을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템은 실전펀딩을 통해 창업자금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예비 수요자들의 검증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12일까지 대국민 대상 집단지성을 통해 준비된 263개 아이템 중 우수한 50개 아이템을 선발하고, 오는 12월 초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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