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서울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와 함께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서울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40명과 괴산군새마을회 20명이 참여해 갖은 양념·정성·사랑을 버무려 김장 300박스(6천kg)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시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난 수해복구에 적극 지원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서울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서울시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농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괴산군의 유대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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