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가온축제 특강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는 '1박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K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유호진 PD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가온축제'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유호진 PD는 호서대'2017 가온축제-리더십 페스티발'특강 명사로 초청되어 '나의 꿈, 나의 미래'주제로 학생들과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잡지사 기자, 예능 PD 등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다뤄온 본인의 성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조언 했다.

유호진 PD는 "'꿈'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러운 요즘 시대의 대학생들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완성도에 대한 집착과 막대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나현 학생은 "텍스트를 정해서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유호진 PD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학생들의 고민에 동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특강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천안캠퍼스에서 사회과학대학 주관으로 '사과대여 Fun Fun하게 즐기자' 행사 주제로 개최됐고 행사일정은 리더십 명사 특강, 학술 특강, 학과별 학술제, 상담마당, 가요제, 음식과 참여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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