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사)보령선한이웃(대표 박세영) 주관으로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 9호점 전달식을 2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박세영 대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명패 부착 및 열쇠전달, 입주민 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천중앙감리교회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연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은 가정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집 9호점은 건축비 5천400여 만원을 투입, 조립식 주택 54㎡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남포면의 추천을 통해 보령시와 보령선한이웃에서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및 장애인, 화재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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