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한때 '비'
5일 대부분 지역 아침 영하권…최저기온 영하 4도

자료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11월 첫째 주 주말 충청권은 비가 온 뒤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5㎜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를 기록하겠다.

4일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를 기록하겠다.

5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전날 보다 아침에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5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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