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고 다목적강당 증축 6억9천400만원…충남중 화장실 개선 3억7천만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2일 우송고 다목적강당 증축사업과 충남중 화장실 개선사업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10억6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송고 다목적강당은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이 필요함에도 장소가 협소해 다목적 강당 증축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특별교부금 6억9천400만원 확보로 다목적 강당 950㎡을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다목적강당이 증축되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중 역시 지난 1955년에 지어져 건물 내부의 화장실이 낡아 비위생적이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자체재원 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화장실 수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3억7천만원 전액이 확보돼 개선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번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10억6천400만원이 확보됨으로써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지역 교육시설과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대 국회출범 이후 교육부로부터는 흥룡초 체육관 신축 13억5천만원, 성남초 급식시설 개선 사업비로 9억원 등 총 22억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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