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경찰서는 길을 가던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해 전치 11주의 중상을 입힌 A(41)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께 충주시 교현동에서 길을 건너려던 B(79) 씨를 폭행해 크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경비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A씨의 느닷없는 폭행으로 뇌수술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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