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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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옛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A(18) 군을 붙잡아 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4일 오후 10시 20분께 충주시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옛 여자친구의 아버지 B(50) 씨로부터 "딸과 만나지 말라"며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하자 레저용 흉기로 찌른 혐의다.

가슴과 오른쪽 눈 부위를 찔린 B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발생 30여 분만에 충주시 연수동에서 달아난 A 군을 붙잡았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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