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청룡초(교장 박명금)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3일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파랑새요양원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잔치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연습한 사물놀이, 방송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학부모회에서는 다과를 준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마를 해 드리는 시간도 가지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요양원의 한 어르신은 "조용했던 요양원이 생기가 돌아 참 좋았다"며 "아이들이 아주 예쁘고 공연도 재밌어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경로효친과 봉사의 참뜻을 실천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행동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