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해 행사 모습

[중부매일 이보환기자]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임영순)는 오는 6일 새마을회관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대행진' 행사를 연다.

새마을지도자제천시협의회(회장 노병진)와 제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황미숙) 소속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2톤으로 김장을 담근다. 각 읍·면·동지도자들은 사랑의 나눔텃밭 가꾸기를 통해 배추를 생산했다. 회원들은 지난 2·3일 배추를 수확하고 4일 절임과 양념재료 다듬기, 5일 배추 세척과 양념 만들기 등 며칠째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가족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1천200여 세대에 전달한다. 10여 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관리단, 명지병원, 이마트, 코레일충북본부 등이 후원한다. 제천시수도사업소의 급수지원,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민위원회의 인력지원도 큰 힘이다.

한편, 제천시 남현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제완)는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은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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