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노사관계·일자리 창출 위한 결의문 채택
고용률 70% 달성, 노사간 신뢰 기반 구축 등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노·사·민·정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 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김규석 위원장,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김상환 지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회장 한택정)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등반에 앞서 상생의 노사관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이 채택됐다.

결의문을 채택한 대표 9명은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규석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 한택정 한국노총충북본부 청주협의회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이경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 명예회장, 송영권 노무법인 더휴먼 대표이다.

결의문은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 달성 ▶투명경영, 윤리경영, 성실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사간 신뢰 기반 구축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협력 ▶지역 고용 복지 실현 노력 등 노사민정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살리기를 담고 있다.

결의문 채택에 이어 참석자들은 상당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동문으로 내려오는 상당산성 종주와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실천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청주경제와 충북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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