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원예작물 등 작목별 22개 컨설팅 내용 수록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017 강소농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농가경영컨설팅 사업 중 우수사례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에 수록된 사례는 총 22건이며 작물별로 식량작물 1건, 채소 6건, 과수 4건, 축산 1건, 특용작물 2건, 가공 2건, 기타 6건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책자의 내용은 컨설팅 추진내용, 추진 중 문제점, 문제해결 우수기법, 컨설팅 성과, 향후 발전과제 등으로, 컨설팅 성과는 항목별로 계량적으로 분석해 보다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농가경영컨설팅은 농가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긴밀한 협조하에 진행됐다.

농가의 컨설팅 요구 시 1차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기초컨설팅을 실시하고 해결이 어려울 때는 2차적으로 도 농업기술원의 전문컨설팅이 실행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경영컨설팅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농가경영 진단 처방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도내 농가의 경영 건전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을 통한 처방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경영컨설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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