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구경시장에 열차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5회 운행한 결과 1천600여명이 시장을 찾았다.

관광객은 마늘과 고추, 산나물 등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구경시장의 대표 먹거리도 맛봤다.

구경시장 상인회(회장 안명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이벤트, 체험 행사로 분위기를 띄웠다.

허수용 단양군 지역경제과장과 직원들은 열차도착 시간에 맞춰 환영행사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단양에 8시간 정도 머물며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을 구경했다.

허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구경시장에서 사용한 온누리상품권 액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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